치어업헌재, 개설 하루 만에… "조직적 공격으로 청원·투표 무력화"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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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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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업헌재. /자료=치어업헌재 홈페이지 캡처 |
치어업헌재 사이트가 개설 하루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한 누리꾼은 오늘(1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지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응원을 남길 수 있는 치어업헌재 사이트를 개설했다.
그러나 이날 밤 9시50분 현재 사이트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누리꾼은 "'치어업헌재'는 일부 사이트와 모임(단체)으로 추정되는 조직적인 공격 및 부정한 접근으로 투표와 청원 기능이 무력화돼 사이트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운명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의 어깨에 걸려 있다. 치어업헌재는 이 순간 깊은 고뇌에 빠져 있을 재판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이트"라며 "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맡은 헌재 재판관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사건 기록을 검토하는 등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심을 맡은 강일원 재판관은 해외 출장 일정을 앞당겨 어제(10일) 귀국, 오늘 박한철 헌재소장과 함께 출근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탄핵 심판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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