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보이스 사망./사진=로이터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대표 악당 4인의 후손들 얘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2015년)에서 카를로스 드빌 역을 연기한 미국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한국시간) 캐머런 보이스의 가족들은 대변인을 통해 "보이스가 투병 중이던 질환으로 인해 수면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진 바 없다.
캐머런 보이스는 영화 '미러' '이글 아이' '그로운 업스' 등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디즈니의 대표 악당 후손들의 이야기를 담은 TV시리즈 '디센던츠'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쇼커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


캐머런보이스의 요절 소식에 보이스의 요절 소식에 '그로운 업스'에서 호흡을 맞춘 애덤 샌들러,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 등이 애도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