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해 황금포차 데이와 부곡맛고을 거리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거리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낮에는 김밥축제, 밤에는 포차축제로 이어지는 김천만의 복합형 축제모델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 데이'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시즌1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24~25일 황금시장 한신로 일원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26개의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고 각종 공연과 어린이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두 축제는 같은 기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낮에는 김밥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포차거리와 야시장을 찾는 '낮·밤 연계형 축제 코스'로 구성돼 김천만의 다채로운 도심형 축제 동선을 완성한다.